- 15일 건설기준 디지털화 성과발표회··· ’26년까지 디지털화 완료 계획
국토교통부(장관 원희룡)는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(’22.7)의 일환으로 추진
중인 ‘건설기준 디지털화 사업(’22~’26)’의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, 관련
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2월 15일(금) 건설회관에서 국토교통부
주최,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.
ㅇ 설명회에는 산·학·연 전문가 및 설계·시공 실무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할
예정이며, 싱가포르 디지털 건설정책 전문가의 초청강연도 열린다.
□ 그간 설계·시공 실무자들은 도면을 작성·검토할 때 관련 건설기준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, 건설기준 디지털화가 완료되면 이러한
작업을 컴퓨터가 수행하고, 건설기준 적합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해 줌에
따라 검토시간 및 설계 오류가 줄어들어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.
ㅇ 예를 들어, 특정 부재(기둥·벽체 등)의 철근량 적정 여부 검토 시 건설
기준에서 요구하는 철근량에 적합한지 여부를 컴퓨터가 판단하고, 철근량이 부족할 경우 ‘부적합’ 판정을 내려 재검토를 통해 설계 오류를
방지할 수 있다.
□ 건설기준 디지털화는 ❶ 시설물별 설계·시공 절차도에 관련 건설기준을
연계하는 기준맵 제작,
❷ 기준맵을 기반으로 BIM* 환경에서 사용자가
절차별·부재별 건설기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브러리** 구축, ❸ 라이브러리 내 정보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(형식)로 변환하는
온톨로지(Ontology, 사물 간 관계 및 개념을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
표현) 작업 등 3단계를 거쳐 완성된다.
* 공사정보를 포함한 3D 입체 모델로, 모든 단계에 걸쳐 디지털화된 정보를 통합
관리하는 기술(Building Information Modeling) ** 컴퓨터 프로그램이 공통·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정보 집합체(문서, 데이터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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ㅇ 국토교통부는 소관 건설기준 중 국민 생활·안전과 밀접하고, 비교적
수치로 정량화된 내용이 많은 교량·건축 분야 건설기준부터 디지털화에
착수(’22)하여 현재 라이브러리 구축을 완료하고, ’24년에는 두 분야의
온톨로지 작업과 타 분야 건설기준 라이브러리 구축을 병행할 계획이다.
□ 국토교통부 김태오 기술안전정책관은 “건설기준 디지털화로 BIM 활성화, 설계 오류 자동 검토로 인한 실무자의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”된다면서,
ㅇ “교량·건축 분야를 필두로 ’26년까지 주요 분야 건설기준의 디지털화
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”라고 밝혔다.
(출처 : 국토교통부 홈페이지)